5월 18일에 각 대학 수시전형 입시요강이 발표되었습니다.
2021학년도 논술전형은 대부분의 대학에서 2020학년 논술전형과 비슷하게 치뤄질 전망입니다.
물론 코로나19로 인해 수능 일정이 연기되면서 논술시험 일정도 함께 연기된 부분은 다르겠지만 전체적인 틀에서는 큰 변화가 없습니다.
하지만 일부 대학에서는 큰 변화 및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1. 먼저 기하 교과의 출제여부입니다.
대부분의 대학에서 기하 교과를 출제하지 않는 것으로 발표하였습니다. 하지만 불행히도 출제한다고 발표한 대학이 있습니다. 바로 연세대와 성균관대입니다. 이 두 학교는 전통적으로 기하를 많이 출제하는 학교는 아니지만 출제한다고 발표한 이상 기하에 대한 학습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성균관대는 최근에 논술 모의고사를 시행하였는데 마치 기하를 꼭 낼 것 처럼 이차곡선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실제 시험에서 출제될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비를 해야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기하의 개념적인 부분보다는 도형 문제를 세팅하기 위한 도구로써 사용될 가능성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2. 다음으로 논술 시험 일정이 변화가 있는 대학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수능 일정이 연기되면서 대부분의 대학의 논술 시험 일정도 함께 연기 되어서 발표되었는데 그 중에서 유의하여야 할 대학이 있습니다. 바로 연세대, 한양대, 아주대입니다.
연세대는 10월 10일에 시험을 치룬다고 발표하였는데 수능이 연기된 점을 고려하면 매우 빨리 시험을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수험생의 부담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데 수능 최저도 없고 내신도 보지 않는다고 발표하였으므로 논술에 자신이 있는 수험생들은 전략적인 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한양대는 전통적으로 수능 이후 한 주 후에 시험을 치뤄왔는데 이번에는 수능 직후에 시험을 시행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따라서, 기존에 준비 전략에서 변화를 줘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능 이후에는 준비할 시간이 별로 없고 문제의 난이도 역시 매우 높기 때문에 수능 이전부터 미리 대비를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주대는 최근 몇 년간 인하대와 함께 수능 이후 두 주 후에 시험을 치뤄왔는데 이번연도에는 수능 이후 한 주 후에 시험을 시행합니다. 따라서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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